강아지

개물림사고 맹견보다 주인이 더 문제

댕댕이스토리 2021. 2. 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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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블로그를 10년 넘게 운영하다 보니
느껴지는게 있다

1. 견주의 자기 개에 대한 맹신
2. 비애견인의 개에 대한 인식

이 두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
최대한 풀어보면

우리 개는 절대로 안문다 이런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나는 운전을 하면서 절대로 사고를 안낸다 라는 말로 비유할 수 있다

즉 상황에 따라 타인의 차에 의해서 길의 상황에 따라
사고가 날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시 개로 돌아가면 우리 개도 남을 물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해야 하며, 우리 개가 사람과 개를 구분없이 문다면 견종과 크기 상관없이 맹견인 것이다

무조건 입마개를 해야 한다 그래야 나와 남의 안녕이 보장되는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209195656805

[다시 간다]개물림 사망 사고, 8개월 후..5종류만 맹견?

지난해 배우 김민교 씨가 키우던 개가 이웃 주민을 물어 숨지게 한 사건, 기억하십니까? 김씨의 반려견은 군견으로도 투입되는 덩치 큰 개였지만, 입마개 착용 의무는 없었습니다. 현재 딱 다섯

news.v.daum.net

 
두번째 비애견인의 인식이라는 것은
부모가 되어보지 않고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 못하듯
개를 키워보지 않고는 견주의 마음을 이해 못한다는
것이다

개를 정말로 사랑해서 염색도 해주고
옷도 입혀주고
미용도 해주고
산책도 해주고 그러는 것인데

염색하고 개에 대해 무언가 귀찮게 하면
바로 학대라는 말부터 한다

그 사람들의 논리라면
야외에서 키우고 사료와 물만 지급해주고
자연의 섭리대로 살게 냅두어야 한다

진정한 학대는 폭력과 무관심 이다
자기 보다 힘없는 존재에 대한 폭력
그리고 내가 관여하지 않으면 제대로 물과 사료도
먹을 수 없고, 털이 눈을 덥고 지저분해 벌레가 꼬이고, 발톱이 달팽이모양이 되버릴 정도로 무관심 하게 방치하는거 이게 학대이다

아무때나 학대란 말을 사용해서
견주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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