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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옵티머스폰에 대한 나의 소심한 복수

댕댕이스토리 2011. 1. 2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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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옵티머스큐를 소홀이 한 댓가를 두고 두고 후회할 것이다.

 

소비자들에 대한 외면, 새로운 제품으로 치고 나가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

 

이젠 그런 시대가 아니다. 하나를 만들더라도 많은 생각을 해야하고 사후지원에 대한 생각도 충분히 해야한다.

 

인력이 부족하면 부족한 인력에 맞게 하나를 만들더라도 제대로 된 즉 똑똑하고 야무진 놈으로 잘 돌볼 생각으로 만들어야 된다.

 

옵티머스큐 정말 야무진 놈이다. 하지만 돌봄이 제대로 되지 못해서 외면을 받았다.

 

사용자들은 옵큐가 대강만든 제품같으면 아예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대로 만든 놈을 왜  스스로 포기하는지 그게 원망 스러울 뿐이다.

 

LG폰을 쓰는 사람들의 많은 이유중 하나가 독불장군 SK와 해외에서만 잘하는 삼성에 대한 불만인 고객들이

 

그나마 AS에 대한 믿음과 사후관리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제품이 바로 LG폰들이다.

 

그런데 이런 충성스런 우군을 서럽게 홀대하니 그들은 이미 마음에 칼을 품었다.

 

다음에는 절대로 LG는 없다라고..

 

좋은 소식과 말은 7~8명한테 소문을 내지만...그것도 천천히 나쁜 소식은 빠르게 20~30명에게 퍼뜨린다고 한다.

 

LG는 앞으로 홀대한 옵티머스 시리즈에 대한 저주를 두고 두고 받게 될것이다.

 

그것도 아주 뼈져리게....

 

그 이유는 나같은 LG빠아닌 LG빠들의 등을 돌리게 했기때문이다.

 

잠깐 LG빠들에 속성을 이야기하면 (주변 LG매니아들을 보고 주관적으로 판단한것)

 

LG빠들은 그닥 큰 목소리를 안낸다. 구입한 LG제품들에 대해 적당히 스스로 타협하며 친절한 AS에 만족하고 쓰는 소위말하는 착한 유저가 많다.

 

이게 피쳐폰에서는 가능했다. 왜 업그레이드가 없이 단순 기능적인 AS만 해주면 되었으니까

 

그런데 스마트폰은 달랐다, 이놈은 컴퓨터와 같아서 주기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제품이다.

 

그런 제품을 약정 기간 2년동안을 써야하는데 나온지 6개월만에 단종시키고 사후 지원까지 중단할 요량으로 LG가 버티니 뿔이 난것이다.

 

이제 이들의 목소리가 서서히 들리기 시작한다.  여기저기서...

 

지금은 자잘한 소음같지만 좀 있으면 큰 소리로 들릴것이다. 

 

솔직히 나는 LG제품을 좋아한다. 간결하고 있을 기능만 있기에 튼튼하고 디자인 감각 적당하고 질리지 않는다.

 

하지만 스마트 폰은 아닌듯 싶다.

 

이제부터는 주변사람들이 LG스마트폰을 산다고 하면 절대로 말릴것이다.

 

내가 현재 4학년이니 앞으로 남은 인생동안 3년마다 폰을 바꾼다해도 족히 10대는 앞으로 팔아줄 고객이다.

 

거기에 우리 가족 합이 6명인데.. 그럼 최소 60대~100대는 팔 기회를 LG는 놓친것이다.

 

이게 옵티머스폰들을 소홀히 대한 LG에 대한  나의 소심한 복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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